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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야후, 中시장 적극 공략

세계적인 인터넷 검색업체인 야후가 유료 검색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테리 세멜 야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3일 베이징에서 기자 회견을갖고 “유료 검색서비스와 온라인 경매를 전략종목으로 내세워 중국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멜 회장은 “현재 7,000만명에 달하는 중국의 온라인 인구는 무한한 잠재력을 의미한다”며 “야후는 과거에 보여주지 않았던 것들을 지난 몇 달 간 중국에서 선보였고 앞으로도 다른 것들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야후는 시나닷컴(Sina.com), 소후닷컴(Sohu.com), 넷이즈닷컴(Netease.com) 등 중국의 포털 사이트에 밀려 고전해 왔다. 야후는 지난해 1억2,000만 달러를 투자해 인기 검색엔진인 ‘3721닷컴(3721.com)’을 개설하는 등 적 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야후는 중국어로 웹페이지를 검색할 수 있는‘3721닷컴’을유료검색엔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야후는 올 1월 시나닷컴과 온라인 경매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 었다. 중국의 온라인 경매 사업은 급신장하는 추세다. 올해 중국의 온라인 경매 거래 규모는 지난해보다 무려 75% 급등한 34억위앤에 달할 것으로 추 정되고 있다. 야후는 온라인 경매에 함께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수익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다. 온라인 게임시장은 올해 2억6,2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앨런 콴 야후 북아시아담당국장은 “검색엔진과 온라인 판매는 중국시장을 공략하는 두 개의 기둥”이라고 강조했다.김병기기자 bkkim@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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