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황] 건설업 4.59% 상승

유가증권시장이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47포인트(0.32%) 내린 1,393.4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1,400선을 오르내리며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기관이 프로그램 매매를 중심으로 4,000억원 넘는 순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79억원, 1,995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58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ㆍ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총 5,522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4.59%)이 가장 많이 올랐고, 철강ㆍ금속(2.58%)과 운수창고(2.39%), 유통업(2.14%), 증권(0.3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기가스업(-2.94%), 전기ㆍ전자(-2.06%), 보험(-1.51%), 비금속광물(-1.32%), 섬유ㆍ의복(-1.28%), 음식료품(-1.2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포스코(2.60%), KT&G(2.03%), 현대중공업(1.21%) 등이 선전했다. 반면 신한지주(-6.76%)를 비롯해 한국전력(-3.71%), 삼성전자(-2.92%), KT(-1.87%), LG(-0.87%), KB금융(-0.77%), SK에너지(-0.49%), SK텔레콤(-0.28%) 등은 내렸다.

상한가 10종목을 포함해 412개 종목이 올랐고 405개 종목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