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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치 수출..국내기업 경쟁력 반영"<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11월 수출은 디지털 가전시대 진입 국면에서 국내 기업들의 높은 경쟁력이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성준 애널리스트는 "환율 하락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10월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이는 중국 및 미국의 견조한 경제성장으로 수출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대중국 수출은 원자재(35.2%), 반도체 등 전기.전자 제품을 중심으로 34%늘었고, 미국 수출은 미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속에 철강(150.0%), 석유화학(103.2%),자동차(53.4%) 중심으로 32.4%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조 애널리스트는 "환율 하락, 각국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230억달러대에 진입했는데 이는 국내 수출 경쟁력 향상과 디지털 가전시대 환경 변화에빠르게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미국, 중국 소비가 점차 개선되고 있어 12월 수출은 미국 최대 쇼핑시즌과 중국의 연말 수요로 금액기준 호조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지난해 말 높은 수출실적에 따른 기술적 요인으로 증가율 둔화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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