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김갑호 연구원은 “당초 본격적인 매출인식 전인 2ㆍ4분기까지는 실적 공백기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실적이 증대될 것”이라면서 “3ㆍ4분기부터 지난해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1단계 제철소 프로젝트에서 받은 수주가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하고 포스코그룹 내 신경영정보 시스템인 포스피아3.0의 수주가 본격적으로 매출로 인식되는 등 굵직한 수구금액의 매출인식이 시작되는 3ㆍ4분기 실적증대는 확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1ㆍ4분기 실적악화와 삼성그룹과의 빅딜설 루머로 인해 실적전망과는 반대로 동사의 주가는 연초 이후 최저점부근에서 형성되고 있다”면서 “실적은 1ㆍ4분기를 바닥으로 급하게 올라가고 있지만 주가는 수급상의 공백기로 인해 최저점 부근에서 형성되어 있어 매수하기에 좋은 타이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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