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7.32포인트(0.39%) 하락한 1,884.3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그리스 호재에도 불구, 스페인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등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도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해 소폭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79포인트(0.38%) 상승한 477.0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5월 급락의 시발점이었던 그리스 악재가 약화됨에 따라 국내 증시도 5월 급락폭을 만회하는 반등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고 여기에 이번 주 글로벌 정책 공조를 기대할 만한 이벤트들이 많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라면서 “하지만 남아있는 불확실성 요인들을 감안하면 아직은 추세적 상승을 확신하기는 이르고 기술적 반등 차원은 넘어섰지만 단기 안도랠리에 의한 제한된 반등 관점에서만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3.05원 오른 1,16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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