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8.08포인트(0.42%) 하락한 1,938.4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소비지표 호전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이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34포인트(0.28%) 상승한 488.6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지난 주 후반에는 단기 급반등에 따른 부담이 표출되며 조정을 보였다”면서 “이번 주에도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특별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지 않아 주초에는 과열 부담을 덜어내는 숨 고르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곽 연구원은 “주 후반에는 주가가 점차 안정을 회복하는 가운데 미국, 유럽과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 기대가 반영되며 반등 흐름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95원 상승한 1,13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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