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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침체기, 검증된 곳만 노려라

양극화 심화따라 하반기 선별적 투자 바람직<br>강남권 재건축-경기 관양·별내등 관심가질만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라면 이미 검증된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에 나서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하반기 5,000여가구 이상의 인기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인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 전경.


하반기 들어서도 부동산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검증된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 투자해야 한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시장 위축으로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서울 재건축ㆍ재개발 단지들이나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택지지구 내 유망단지를 중심으로 투자지역을 좁혀야 한다는 지적이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에서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도심권 뉴타운 내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많다. 서초구 반포동에서는 삼호가든1•2차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반포래미안e편한세상'이 오는 8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총 1,119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85㎡(이하 공급면적 기준) 47가구다. 도보로 10분 거리에 3개의 지하철역이 있는 트리플역세권이며 원촌초•원촌중•반포고 등이 주변에 위치한 우수학군 지역이다. 공급되는 물량마다 높은 경쟁률로 청약마감된 흑석뉴타운에서도 올 8월 동부건설이 재개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110~177㎡ 959가구 중 19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기에서는 관양•별내지구와 같이 기존에 인기를 누렸던 인기 택지지구를 주목해볼 만하다. 안양시 거주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관양지구 공공분양이 이달에 실시된다. 지난해 분양한 C-1블록이 평균 7.7대1의 청약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어 이번에도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B-1블록에서 공급되는 휴먼시아는 97~11㎡ 1,042가구로 구성된다. 별내지구에서도 우미건설이 A18, A3-2 등 두 개 블록에서 9월부터 111~127㎡ 총 1,29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LH에서도 112㎡형 532가구를 11월 분양한다. 판교에서도 막바지 물량이 나온다. 호반건설은 판교 C1-1블록에서 주상복합 178가구를 8월 분양할 예정이다. 2011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전철 판교역이 도보로 5분 거리다. 인천에서는 약 5,000여가구의 송도국제도시 물량이 분양을 대기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하반기 송도국제업무단지 D11, 16, 17-1블록에서 113~244㎡ 1,494가구를 공급한다. F21~23블록에서도 114~223㎡ 1,65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또 10월에는 국제복합단지 A3블록에서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이 공동으로 105~218㎡ 1,400가구를 분양한다. 이밖에 11월에는 1만8,000여가구에 달하는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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