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체조선수 손연재와 2년 모델 재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손연재는 이번 계약으로 오는 2014년까지 휘센 에어컨의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LG전자는 지난해 손연재를 휘센 모델로 영입했으며 이후 휘센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LG전자가 올해 손연재의 이름을 따 출시한 초절전 인버터 에어컨 ‘손연재 스페셜’은 지난 여름 무더위와 맞물려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전자는 내년에도 손연재 효과를 내세워 LG휘센 에어컨의 점유율 늘릴 계획이다. 한웅현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는“손연재 선수의 젊고 활기찬 모습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이 휘센의 1등 바람과 잘 어울린다”며 “LG전자는 휘센 에어컨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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