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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장비·재료株도 동반 상승 '합창'
입력2007-04-11 17:44:22
수정
2007.04.11 17:44:22
IT 장비ㆍ재료주들도 상승세를 탔다.
11일 전방산업 회복 기대감으로 테크노세미켐이 3,300원(13.41%) 올라 2만7,900원에 마감했고 네패스(6.88%), 우주일렉트로닉스(6.85%), 한솔LCD(4.33%), 금호전기(4.62%), LG마이크론(0.64%), 에이스디지텍(1.43%) 등 LCD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휴대폰 부품주도 강세를 보여 인탑스가 750원(2.82%) 상승해 2만7,350원에 거래를 마쳤고 피앤텔도 2.29% 상승했다. 또 모젬(2.26%), 엠텍비젼(1.15%), 코아로직(0.44%) 등도 강세를 보였다. 휴대폰 부품주의 강세는 최근의 주가 부진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IT부문이 회복세이긴 하지만 이익 모멘텀이 뚜렷하지 않은 만큼 선두 업체로 투자를 압축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반도체ㆍLCD장비 업체인 에스에프에이, 피에스케이, 한미반도체를 장기 투자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단가 인하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가 경쟁력을 갖춘 종목으로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병도기자 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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