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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물가] 고구마 재고줄어 고공행진

고구마 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6일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에 따르면 2주전 10kg 기준 3만4,000원이었던 고구마가 지난주 3만7,000원에 이어 이번 주에도 1,000원 올랐다. 최근 고구마 재고량은 점점 줄어들고 있어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소비도 원활해 고구마 값은 앞으로도 꾸준히 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주 10~30%가량 올랐던 오이 등 각종 채소류가 출하량 증가로 하락 안정세로 돌아섰다. 백오이(15kg)는 지난주 보다 6,600원 내린 6,600원에 거래됐고, 애호박(28개) 역시 2,000원 내린 2만1,2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감자(20kg)는 3,000원 떨어진 4만9,000원, 대파(1단)는 300원 내린 1,400원에 거래됐다. 배추(1포기)도 시세가 좋지 않아 출하가 연기됐던 저장배추의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면서 시장에 집중 반입돼 지난주 보다 100원 내린 2,0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한우안심ㆍ등심, 돼지고기 목살 등은 지난주에 비해 가격변화가 없었다. /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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