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대양티앤티에스(주)(대표 송세훈·사진)는 화물운송, 하역, 해상운송 등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물류회사다. 지난 1977년 대우운수로 설립된 이 회사는 1997년 대양운수를 거쳐 2007년부터 현재의 사명을 쓰고 있다.
지난 40년 가까이 대한민국 운송분야의 발전에 기여해온 대양티앤티에스는 대우그룹의 모태인 대우실업의 물류를 도맡으면서 성장해왔다. 현재도 두산인프라코어, 한국지엠 등 옛 대우그룹 계열사들을 주요거래처로 두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자동차전용 운반차량인 카 캐리어를 제작, 자동차운송 물류비 절감에 기여해왔다. 지금은 보편화된 카 캐리어지만 도입할 당시만 해도 관련 기술이 전무해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또 발전소, 석유화학공장, 중공업용의 각종 타워, 대형 철구조물, 군수용 탱크 등 운송 조작이 매우 까다로운 중량물 수송에 대한 차별화된 노하우를 토대로 국내 물류운송분야의 발전에 일조해왔다.
무엇보다 전국 8개 지점과 출장소를 하나로 연결한 전국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추고 언제 어디서라도 화주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신속·정확하고 안전한 운송을 책임지고 있다. 대양티앤티에스는 또 컨테이너운송, 중량물운송, 보세운송, 카캐리어운송, 특수화물운송, 자동차부품 순회공급 등 물류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유소사업과 타이어판매로까지 사업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40년 가까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신뢰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고객감동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송 대표는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물류기술과 서비스 품질을 위해 인재양성에도 폭 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창의와 도전 정신으로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21세기 선진 종합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