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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화 우수자본재 지상展] 대통령 표창 제품소개

청우공업 청우공업(주)(대표 안상구·安商球)가 선보인 초고압 다단터빈펌프는 열병합발전 지역난방 발전소등에 사용되고 있는 산업용 보일러 핵심제품으로 일본, 미국등 일부 선진국에서만 제작되고 있다. 이 제품은 펌프축에 임펠러를 끼울 때 틈새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 흔들림이 없고 골링(Galling)방지기술을 채택, 펌프내의 회전부품과 정지부품이 부딪칠 때 발생하는 들러붙음을 예방했다. 또 팽창이나 축소를 일정범위내에서 허용하는 열변형 보상장치를 개발해 고온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펌프의 변형을 막았다. 특히 3차원 공정을 도입해 형상자체를 측정하기 때문에 누적공차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는 길이나 각도만 측정하기 때문에 펌프내의 누설을 효과적으로 제한할 수 없었다. 회사측은 고압다단펌프의 양산화로 연간 500억원의 수입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올들어 동남아등에 수출을 시작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청우공업은 지난 67년 설립된 산업용 펌프, 버너 전문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15억원이며 자본금 25억원, 종업원은 130명이다. (032)561-0971 한국OSG 한국OSG(주)(대표 정태일·鄭台一)가 국내최초로 개발한 초경탭(TAP)은 암나사(너트)를 구멍이 뚫린 상태에서 가공하는 공구로 내구성이 뛰어나 기존의 고속도 공구강인 하이스탭에 비해 수명이 50배이상 긴 것이 장점이다. 또 내마모성이 뛰어나 장시간 탭을 사용해도 교환할 필요가 없다. 특히 암나사가 주철이나 알루미늄 합금등 강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을 경우 가공시 정밀도가 탁월해 다량의 제품을 빠른 시간내에 가공하는 데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측은 국내에는 경쟁업체가 없고 세계적으로도 일본, 독일정도만 생산하고 있다고 밝히고 초경탭의 개발로 연간 1,000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성능면에서 선진국 제품에 전혀 뒤질 것이 없기 때문에 해외시장 진출전망도 밝다. 절삭공구업체인 한국OSG는 지난해 24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한일(韓日)합작회사로 올매출은 작년보다 25%이상 늘어난 3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입대체를 통한 내수위주의 경영을 하다 최근 적극적인 해외공략을 추진해 현재 수출비중은 30%에 달한다. 종업원은 200여명 수준이며 자본금은 30억원이다. (053)583-2000 명화금속 명화금속(대표 임정환 林正煥)은 세계 직결나사시장의 5%를 점유하고 있는 중소업체. 직결나사는 종전 3단계로 이루어진 나사제조공정을 1단계로 단축한것. 당연히 제조비용과 인건비가 절감되어 업체에게 그만큼의 혜택을 돌려준다. 국내에서 직결나사를 생산하는 업체는 4~5곳에 달하지만 독자적인 제품개발능력을 가진 업체는 실제론 명화금속뿐이라는게 업계의 평가다.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액은 90억원. 매년 매출액의 5%이상을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소업체에도 불구 연구인력을 5명이나 두고 있는 것도 이 회사의 자랑이다. 연구개발에 대한 꾸준한 투자는 기술력의 꾼준한 향상을 가져왔다. 10여년전 직결나사를 개발할 당시에는 5㎜크기의 제품생산에 머물렀으나 현재는 12㎜크기의 생산도 거뜬히 해내고 있다.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140여건의 국내외 특허와 재산권은 이러한 노력의 부산물이다. 이 회사는 현재 50%내외인 수출비중을 2000년까지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0345)498-8890 신일밸브산업 신일밸브산업(대표 이정수 李廷秀)은 지난 95년 밸브와 여과망의 기능을 결합한 GS(Globe Striner)밸브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업체다. GS밸브는 밸브와 여과망을 일체화시켜 가볍고 설치가 간단한게 특징. 가격도 저렴해 배관작업시 부품비 및 설치비를 30~50% 절감할 수 있다. 95년 2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GS밸브는 NT, EM마크를 동시에 받은 제품. 신일밸브가 특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바닥을 가늠하기 어려울 지경으로 밸브경기가 극심하게 침체한 가운데에서도 「나홀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 이 회사 직원들은 李사장이 EM, NT마크 예찬론자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다른 회사에서도 생산이 가능한 평범한 제품은 승산이 없다」는게 李사장의 지론. 지난 72년 설립된 이 회사는 회사가 정상궤도에 오른 이후 연간 매출액의 15%이상을 꼬박꼬박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의 전체직원은 30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의 매출은 불황이라는 외부적인 악조건속에서도 연30~70%이상 늘어나는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0345)495-3698 현대정밀산업 현대정밀산업(대표 박만수·朴萬洙)은 콘크리트에 강섬유( Steel Fiber)를 삽입한 숏크리트(SHOTCRETE)제품의 휨인성을 측정하는 시험기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지난 5월 우수품질(EM)마크를 획득했다. 콘크리트는 충격이 가해지면 바로 절단이 되지만 숏크리트는 강섬유가 들어있어 서서히 끊어지는 성질이 있는데 휨인성시험기는 숏크리트가 끊어지지 않고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기계이다. 이 제품은 컴퓨터를 탑재해 시험데이터의 관리가 용이하며 모든 시험과정이 컴퓨터로 동작하는 방법과 수동셋팅방법이 있어 시험자가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기존 시험기기에서는 측정이 불가능했던 하중기준 및 변위기준시험이 가능하며 서보모터와 볼스큐류(Ball Screw)를 사용해 오차없이 정확한 시험을 할 수 있다. 컴퓨터에서는 인장시험과 압축시험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변위의 증가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시험결과를 그래프로 표시해 주며 편집기능이 있어 출력시키고자 하는 부분을 확대할 수 있다. 현재 도로공사의 터널구간에서만 숏크리트를 사용하고 있지만 향후 모든 지하철공사구간 및 지하주차장바닥, 건축공사슬라브등에서도 적용이 예상돼 휨인성시험기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02)928-9000 동신특강 동신특강(주)(대표 송수호·宋洙淏)은 우수품질인증(EM)마크를 획득한 인쇄도장간판(Prepared Color Print Steel Sheets)을 비롯해 폴리염화비닐 금속적층판·고조도반사강판·특수도장강판·알루미늄도장판등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동신특강이 자체 제작설비와 자재를 이용해 지난 5월 개발에 성공한 인쇄도장간판(상품명 프린텍스)은 특수표면처리로 우수한 질감을 연출할 수 있으며 일반도장간판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단조조운 색상과 제한된 표면질감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건축내장재 및 사무자동화가구·가전제품등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내화성이 강해 선박내장재로도 이용된다. 프린텍스는 한국선급은 물론 미국·일본·노르웨이선급으로부터 형식승인을 획득했으며 내식성과 소재와의 부착력이 뛰어나다. 동신특강은 프린텍스 원자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연간 12만톤의 엠보우라인(표면이 울퉁불퉁한 철판)을 생산할 수 있는 기계설비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화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종업원 2,904명의 동신특강은 지난해 1,2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연간 6,000만달러이상을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02)3485-0816 대모엔지니어링 지난 89년 설립된 대모엔지니어링(대표 이원해·李元海)은 굴삭기부착용 작업기 전문업체로 철구조물 절단기 및 콘크리트크라샤·자동차펙카등에 대해 3개의 우수품질인증(EM)마크를 획득할 정도로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콘크리트크라샤는 건물을 부술 때 사용하는 기계로 2단피스톤을 장착해 강력한 힘을 발휘하도록 설계됐으며 머리부분이 360도 회전이 가능해 철골기둥과 콘크리트등 모든 종류의 건출물을 철거할 수 있다. 또 기존 두대의 기계로 이루어진 절단과 잘게 부수는 파쇄작업을 한대로 할 수 있어 작업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H빔·I빔등 철구조물을 해체하고 파이프나 목재를 파쇄하는 철구조물 절단기는 36~45톤급으로 기존 고정식 크라샤의 단조로운 작업방식에서 벗어나 독자개발한 브레이크밸브 유압제어기술을 적용해 자유자재로 회전이 가능하며 대형 회전베어링시스템 구조로 설계돼 작업자가 원하는 작업을 입체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지난 95년 1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고 지난해 45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는 등 해외시장개척을 강화하고 있는 대모는 올해 500만달러의 수출을 포함해 1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02)616-0115 모텍스 모텍스(대표 장창빈 張昶彬)는 금융권에서 은행돈을 쓰지 않는 회사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지난 75년 설립된 이래 무리한 사업확장보다는 자기만의 고유기술 개발에 힘써왔다. 장사장의 이러한 경영스타일은 국제통화기금(IMF) 태풍속에서 그 진가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다른 업체들이 자금압박을 받으며 고통을 겪고있는 동안 느긋하게 수출상담을 벌이며 또다른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모텍스에 대통령상을 안겨준 제품은 자동터렛기를 장착한 로타리 자동인쇄기와 가격표시기. 이중 지난 78년 개발한 가격표시기는 세계80여개국에 수출되며 이 회사를 고성장의 반석위에 올려놓는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슈퍼 등에서 이용하고 있는 가격표시기나 가격이 찍혀나오는 종이의 대부분이 이 회사제품이다. 인쇄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만 개발이 가능한 제품이다. 모텍스의 지난해 매출은 100억원. 올해 매출은 140억원에 이를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경기의 침체속에서 타업체가 부러워할 고성장을 이룬고 있는 비결은 수출에 있다. 전체매출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70%에 달한다. 모텍스는 매출액의 10%이상을 기술개발에 투자하며 수동식인 가격표시기에 컴퓨터IC회로 등을 부착 자동식가격표시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032)345-1241 창민테크 수리수문계측기 전문개발업체인 (주)창민테크(대표 남상용·南尙龍)가 개발한 고정밀 초음파 다회선유량계는 어느 한점의 유속을 측정하는 기존제품과는 달리 여러선상의 평균유속을 측정하여 유량을 계산하므로 정밀한 유속측정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 경우 유체의 각부분에 대한 흐름을 측정하여 평균을 내기 때문에 유량의 변화가 측정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으며 파이프, 관 내벽의 변화에도 오차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관이 직선이든 곡선이든 관계없이 동일한 계측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파이프 구경이 클수록 평균을 내는 값도 많아지기 때문에 더 정밀한 결과를 낼 수 있고 따라서 대구경용 유량계로 적합하다. 유체가 흐르고 있는 조건에서도 파이프를 절단하지 않고 센서부를 직접 설치할 수 있는 무단수 직접시공방식을 채택해 유량계를 설치하기 위해 공장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단점을 없앴다. 미국, 일본특허를 획득했고 독일에도 특허출원중이다. 창민테크는 지난해 4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중 25%가 넘는 13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매출액은 40%이상 늘어난 7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자본금은 5억이다. (0342)78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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