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도 당초 제시한 것 보다 낮은 5T(미국 국고채 5년물 금리)+1.2%로 계약을 체결, 최종 금리 2.875%로 발행됐다고 농협은행 측은 전했다. 투자기관은 자산운용사 40%, 은행 21%, 보험 30%, 기타 9% 등이며 지역별로는 아시아 91%, 유럽 9% 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만기도래 차입금 상환 및 영업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해외투자자 설명회 지원으로 농협은행에 대한 정부지원과 농협은행의 농업정책 역할 등의 이해를 높여 그리스사태 등으로 위축된 국제금융시장 환경에서도 투자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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