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검 국감 최대 격론장 전망

6일 예정된 대검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는 굵직굵직한 현안들로 인해 이번 국감의 최대 격론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국감에서는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 사건, `현대ㆍSK비자금`사건, 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 향응 및 `몰카`사건, 대검의 감찰권 이양 문제, 수사재개된 `안풍` 사건, `굿모닝시티`사건 등이 주요 현안으로 도마 위에 오르게 된다. 송 교수 사건의 경우 최근 `기획입국`내지 국내 배후 연계세력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어 송 교수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 및 배후 수사 문제는 여야간 입장차 속에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지면서 국감이 `이념논쟁`의 장으로 변할 공산이 크다. `현대ㆍSK비자금`사건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거나 한창 수사가 전개되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검찰로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할 수 있으리라 보이지만 강압수사논란과 수사의 형평성, 경제계에 미치는 파장 등을 문제 삼는 날세 운 질의가 빗발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SK비자금 수수에 연루된 현역 의원 등 정치인들이 주중 줄줄이 소환을 앞둔 상황이라 정치권의 공방과 대응 양태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대검 국감의 증인으로 채택된 권노갑 전 고문이 “나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당일 증인으로 출석, 현대비자금 사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는 뜻을 측근에 전한 것으로 알려져 국감장에서 `폭탄발언`이 나올지 주목을 끌고 있다. 유성수 대검 감찰부장도 증인 출석할 예정이어서 `몰카`사건을 둘러싼 공방이지난달 30일 청주지검 국감에 이어 2라운드를 맞을 전망이며, 대검 감찰권의 법무부이양 문제도 이슈화 될 가능성이 높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