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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관통 …2007년 조기개통

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산터널 구간

불교계 및 환경단체와의 갈등으로 2년간 공사가 중단됐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일산∼퇴계원 길이 36.3㎞) 사패산터널(3.4㎞) 구간이 착공된 지 4년만인 13일 관통된다. 사패산터널은 지난 5월 관통된 제5공구 수락선터널(서울 상계동∼의정부 장암동길이 2.95㎞)과 함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지연을 야기한 걸림돌 중 하나였다. 지난 2001년 6월 착공, 4년만에 관통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산터널(4공구)은 폭 18.8m, 높이 10.3m의 편도 4차로 쌍굴터널로, 편도 4차로 터널로는 국내에서 가장 길다. 서울고속도로㈜측은 당초 오는 2008년 6월 개통 예정인 사패산터널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24시간 작업을 실시, 이르면 오는 2007년 12월 조기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패산터널 공사는 착공 5개월만인 11월 불교계 및 환경단체의 `국립공원 훼손' 등을 내세운 반대로 중단됐다가 2년만인 2003년 12월 재개됐다. 사패산 터널과 함께 북부 지역 구간인 퇴계원∼의정부 나들목, 일산∼송추 나들목 구간 29.1㎞는 내년 6월 개통 예정으로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시속 100㎞로 설계돼 일산∼퇴계원 구간을 25분만에 통과할 수 있으며 전구간 주행시 4천원의 통행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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