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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 '몸 덜 풀렸나'

네드뱅크챌린지 최종… 우승자 퓨릭에 8타나 뒤져 하위권

어니 엘스(36ㆍ남아공)가 복귀전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엘스는 5일 남아공 선시티의 게리플레이어CC(파72)에서 열린 남아공 프로골프투어 네드뱅크챌린지(총상금 406만달러)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쳤다. 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를 기록한 엘스는 출전선수 12명 가운데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짐 퓨릭(미국ㆍ6언더파)에 8타나 뒤진 엘스는 그러나 “실전감각이 다소 떨어졌을 뿐 샷은 대체로 만족스러웠다”고 자평했다. 엘스는 지난 7월 보트를 타다 무릎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고 그 동안 1위를 넘보던 세계랭킹이 5위까지 떨어졌다. 한편 퓨릭은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디펜딩챔피언 레티프 구센(남아공), 애덤 스콧(호주) 등과의 연장전 끝에 우승컵과 120만달러의 상금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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