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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씨감자 양산기술 수출 물꼬

보광리소스社, 中대련시에 설비 공급<br>"중앙亞·印尼·러 등서 관련 문의 쇄도"

국내에서 개발된 인공씨감자 대량생산기술이 수출 물꼬를 텄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해외생물소재허브센터 정혁 박사팀은 무병인공씨감자 대량생산기술을 이전받은 농업분야 전문업체 보광리소스가 중국 대련시와 연간 1,000만개 생산규모의 인공씨감자 배양설비 건설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정 박사팀이 개발한 인공씨감자 대량 생산기술은 어른 주먹만한 기존 씨감자의 수백분의 일로 축소된 콩알만한 크기의 인공씨감자를 특수형태의 무균 조직배양시스템을 통해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기존 씨감자의 문제로 지적되던 바이러스ㆍ곰팡이ㆍ박테리아 오염 문제를 해결했으며 저장ㆍ수송ㆍ보관 등의 물류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혁 박사는 "인공씨감자를 대량 생산해 공급하면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식량부족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현재 불량씨감자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고통받고 있는 중국을 비롯한 중앙아시아ㆍ인도네시아ㆍ아프리카ㆍ남미ㆍ러시아 등으로부터 생산기술이전과 관련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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