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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2012 우리가 앞장선다] 르노삼성자동차

부품 국산화율 내년 80%로… 국내 전기차 시장 선점 가속

프랑수아 프로보(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12일 본사 임직원 및 영업지점 지점장들과 함께 영업본부 발대식인 '2012 네트워크 컨벤션'을 열고 올해 총 11만대의 판매 목표를 결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2012년에 중점을 둘 부분으로 ▦수익성 확보 ▦기존 모델의 상품성 강화 및 전기차 출시 등을 통한 내수 시장 및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 ▦지속적인 품질경영을 통한 11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 아시아 허브로서의 입지 강화와 수출 극대화에 두고 있다.

르노삼성은 우선 올해 유럽발 재정불안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와 내수시장의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외부 환경이 예상됨에 따라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부품 국산화율을 2013년까지 80%로 높이고,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기능으로 기존 르노삼성 라인업의 상품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취임한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이 중점을 두고 있는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수익성 향상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수출에 비해 다소 부진했던 내수 시장의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모델 출시도 이어진다. 지난 2일 SM5의 연비개선 모델인 SM5 에코 임프레션을 비롯해 SM5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올해 안에 SM3 전기차(SM3 Z.E.)를 론칭하는 한편 수출 증대를 위한 라인업도 강화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전기차 외에는 올해 출시될 신차가 없기 때문에 부분변경 모델 및 한정판매 상품 등을 잇따라 선보여 고객들이 기존 모델로도 다소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품질 최우선주의로 10년 연속 지켜온 고객만족도 1위도 놓치지 않고 이어갈 방침이다.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 품질 최우선 주의를 바탕으로 르노삼성은 품질 경영을 지속하는 한편 이를 제품 경쟁력 강화로 연계해 올해도 11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글로벌 판매 3위 자리까지 올라선 르노-닛산 그룹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르노삼성은 올해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 강화에도 경영의 초점을 맞췄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인재를 르노-닛산 그룹 내 다양한 국가에 파견함으로써 그룹내 아시아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2012년 한 해 르노삼성의 최우선 과제는 수익성 확보"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기존의 견고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시장에서의 전기차 리더십과 라인업의 상품성 향상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나갈 것"이라며 "올 한해는 르노삼성자동차에게 성공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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