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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한벌에 10,000,000원

정장 한벌에 10,000,000원'티어리 뮤글러' 내년 상륙 「정장 한벌에 10,000,000원?」 올 가을 시즌 새로 선보이는 까날리, 크리스찬 디올, 프란세스코 말코 등 정장 한벌에 200만원대를 호가하는 고급 브랜드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이번에는1,000만원대의 초고가 브랜드가 등장했다. ㈜라시티는 내년 상반기부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티어리 뮤글러」를 국내 시장에 들여오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티어리 뮤글러」는 현재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톱디자이너이자 자체 브랜드명. 뚜렷한 어깨 선과 몸매의 곡선을 살린 디자인이 특징으로 1,000만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 브랜드는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유럽과 헐리우드의 상류층 고객들 사이에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샤론스톤, 다이아나 로스 등 수퍼 스타들을 패션쇼에 등장시켜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특히 지난 85년 프랑스 문화부장관인 잭랭이 국회의사당 연설에서 넥타이 없이 「티어리 뮤글러」의 모택동수트를 입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라시티 김태중 이사는『티어리 뮤글러는 돈만 있으면 살수 있는 옷이 아니다』라며 『어느 분야에서든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만이 이 제품들을 자신있게 소화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김이사는 또 『프랑스와 같이 높은 수준의 패션산업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이를 식별할 수 있는 대중의 능력이 필수적』이라며『우리나라에도 예술작품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고객들이 점차 생겨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시티는 내년 2월부터 「티어리 뮤글러」의 남성복과 여성복, 안경, 향수등 토탈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혜경기자LIGHT@SED.CO.KR 입력시간 2000/08/07 18:3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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