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대형 쇼핑공간 코엑스몰] 코엑스 3대 명물
입력2004-08-18 18:59:33
수정
2004.08.18 18:59:33
[초대형 쇼핑공간 코엑스몰] 코엑스 3대 명물
코엑스몰에는 ▦코엑스 아쿠아리움 ▦메가박스 씨네플렉스 ▦푸드코트 등 ‘코엑스몰 3대 명물’이 있다. 코엑스몰은 이들 3대명물을 앞세워 ‘지하’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국내 최대의 쇼핑 및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국내 최초의 테마파크형 수족관, 아쿠아리움=
3만평이 넘는 지하 제국 코엑스 몰을 관통하는 인테리어 컨셉은 ‘물(Water)’. 이 같은 컨셉을 뒷받침하고 성공시킨 일등공신이 국내 최초의 테마파크형 수족관인 코엑스 아쿠아리움이다. 2,300여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수족관 아쿠아리움은 ‘물의 여행’을 주제로 해 고산지대에서 아마존 열대우림을 지나 강과 바다 심해까지 물의 모든 것을 따라가며 수중 생물의 세계를 탐험하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72m의 대형 해저터널을 지날 때는 상어와 가오리 등이 머리 위를 지나다니는 신비한(?) 체험을 맛 볼 수 있다. 아쿠아리움 건설에 합작사로 참여한 뉴질랜드의 아쿠아 21 관계자는 “코엑스 몰 개장 초부터 대규모 인파가 아쿠아리움에 몰리고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면서 “전 세계 어느 수족관 보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본사에서도 대표적 성공모델로 꼽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 최대 멀티플렉스(Multiplex), 메가박스 씨네플렉스=
코엑스 몰에서 가장 열기가 넘치는 곳은 역시 ‘열대길’에 위치한 메가박스 씨네플렉스. 총 4,336석, 17개 상영관을 보유한 이 멀티플렉스는 하루 3만2,000여명의 관객이 몰려 일일 최대 입장객 유치 극장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라있다.
입체 영화관 ‘터보라이드’는 영화속에서 바람이 불면 관객이 자신의 머리카락까지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실감나는 영상을 만끽할 수 있다. 박종천 코엑스 전무는 “코엑스 멀티플렉스가 평균 좌석 점유율이 55%를 웃돌고 있어 아쿠아리움과 함께 코엑스 몰 내 최대 집객시설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진미를 한자리에, 국내 최대 푸드코트=
간단히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김밥ㆍ라면에서부터 동ㆍ서양 정통요리가 한 곳에 모여 있다. 무역센터 중심에 위치한 호수 먹거리 마당은 천정에 유리 피라미드가 설치돼 지하에서도 밝은 햇살을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햇볕이 강할 때는 국내 최초로 채용된 썬 스크린(Sun Screen)이 햇빛을 적절히 차단해준다. 코엑스 1층의 하우스맥주 전문점인 오킴스브로이를 비롯, 마르쉐, TGI 등 패밀리 레스토랑과 KFC, 버커킹 등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들도 코엑스 몰 먹거리의 다양함에 한몫을 하고 있다. 의외로 젊은층의 국내 음식선호도가 높아 초기 계획보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각국의 대표 음식을 선보이는 식당 수가 줄어든 것은 아쉬운 점으로 남아 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입력시간 : 2004-08-18 18:59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