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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민銀 "우리도 수수료 내려요"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이 수수료 인하대열에 합류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모든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긱(ATM)에서 현금 인출시 당일에 한해 2회 이상의 거래에 대해 수수료를 절반 인하한다고 밝혔다. 또 타행 ATM을 이용할 때 내는 수수료도 항목별로 최대 40%가량 낮추기로 했다. 현재 우리은행 ATM 인출 수수료는 시간대별로 600~1,000원으로 앞으로는 당일 2번째 사용부터는 300~500원의 수수료만 내면 된다. 타행 ATM을 이용할 때 내는 600~1,600원의 수수료는 500~1,000원으로 줄어든다. 국민은행도 이날 오는 10월 중에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소외계층에게 ATM 이용수수료 및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폰뱅킹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하나은행은 오전 중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은행은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각종 수수료를 인하 및 면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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