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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내일 3부요인.정당대표 訪日설명회

金大中대통령은 12일낮 朴浚圭국회의장, 尹관대법원장, 金鍾泌국무총리 등 3부요인과 金容俊헌법재판소장, 국민회의 趙世衡총재권한대행, 자민련 朴泰俊총재, 한나라당 李會昌총재를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방일 성과를 설명한다. 특히 金대통령과 李총재의 직접 대면은 지난 8월31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이후 터진 '국세청 불법모금 사건'과 이어 정치인 사정,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 등으로 여야간 대치정국이 조성된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여야간 대화복원과 관련해주목된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측은 이날 방일 설명회후 金대통령과 李총재간 별도의 단독면담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11일 "아직 金대통령이 李총재와 단독회담을 가질 여건이 조성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말해 현재로선 성사가능성이 희박함을시사했다. 金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오찬회동에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총리와 정상회담에서 합의.발표한 한.일간 동반자관계 공동선언의 의미와 양국의 동반자관계 형성 필요성 및 타당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한 정치권과 국민의 협조를 당부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金대통령은 李총재가 오찬회동에서 정치인 사정과 `국세청 불법모금사건', '총격요청 사건' 등 정치현안에 관한 입장을 밝히더라도 검찰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다시 얘기하자는 기본입장만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金총리는 당초 이날 자민련 부여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 일정을 취소하고 金대통령 초청 방일성과 설명회에 참석키로 했다고 총리실의 한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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