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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금강호' 동해항 귀환

승객과 승무원 등 440여명을 실은 금강산관광선이 관광을 무사히 마치고 16일 오전 6시 동해항에 돌아온다.현대상선은 15일 시험 운항을 위해 14일 오후 6시10분 동해항을 출발한 「현대금강호」가 당초 운항예정시간보다 3시간정도 빠른 9시간50분만인 이날 오전4시 장전항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운항도중 해상의 날씨가 비교적 좋아 당초보다 운항시간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북한당국은 장전항 정박에 앞서 약 2시간동안 해상에서 도선사를 승선시켜 선박안전점검 등을 실시한 뒤 금강호의 장전항 정박을 허가했으며 금강호는 도선사의 안내에 따라 오전 8시쯤 장전항에 정박했다. 관광객들은 장전항 세관에서 세관검색, 이민국검사, 검역검사 등 3가지 검사를 받았다. 시험운항 금강호에 탑승했던 관광객들은 2개조로 나뉘어 구룡폭포코스와 만물상코스 등 금강산 관광코스 3개 가운데 2개 코스를 답사한 뒤 금강호에 다시 승선, 오후 6시께 장전항을 떠나 약 12시간의 운항을 거쳐 16일 오전 6시동해항에 돌아왔다. 한편 시험운항에 들어간 금강산유람선에는 현대 스타급 인사들이 총 출동했다. 정몽윤(鄭夢允) 현대할부금융회장 등 정주영(鄭周永) 현대명예회장의 아들 2명과 정세영(鄭世永) 현대자동차명예회장 등 鄭씨 일가 상당수, 박병재(朴炳載) 현대자동차부회장,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사장, 이내흔(李來炘)건설고문, 김수중(金守中) 현대자동차 사장 등 현대계열사 임·직원 280여명이 탑승했다. 鄭명예회장과 여동생 희영(熙永)여사, 몽구(夢九)·몽헌(夢憲) 그룹회장과 박세용(朴世勇)종합상사사장 등은 오는 18일 첫 정규운항하는 금강호에 탑승, 4박5일간의 여행을 즐길 예정이다.【유찬희·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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