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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장이식후 "감염경험 70%"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의 70%가 1년내 각종 감염을 경험하며, 감염원은 바이러스와 세균이 대부분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의대 감염내과 김준명 교수팀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93~96년까지 신장이식술을 받은 534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교수팀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24.9%(133명)에서 173건의 감염증이 발생했으며, 기간별로는 1개월이내 48건(36%), 1~6개월 30건(22.6%), 6~12개월 15건(11.3%)로 70% 정도가 이식후 1년내에 발생됐다. 감염의 종류는 바이러스와 세균이 각각 56건을 기록해 전체의 84%를 차지했으며 진균(11건), 결핵(10건) 등의 순이었다. 부위는 피부점막이 38건, 요로 32건, 호흡기 26건, 혈류 17건 등이었다.(02)361-5114【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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