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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산업 세계 교역 성장 원동력"

전체 수출증 12%차지…10년새 비중 5%P 증가

정보기술(IT) 산업이 세계 교역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서비스 부문 교역 증가세는 예상과 달리 주춤해 상품교역 규모와 큰 차이를 보였다. KOTRA는 17일 자체 입수한 세계무역기구(WTO) 보고서(최근 국제무역정책의 개발 추세)를 인용, 지난 2000년 말 현재 IT 제품의 전세계 수출이 12.1%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90년에 비해 비중이 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분야별로는 사무용 기기, 통신장비 등의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보고서에서는 ‘IT 거품’이 꺼지고 IT산업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으나 이 부문이 여전히 전세계 수출의 강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큰 폭의 성장률로 상품교역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던 서비스 부문은 2002년 전체 교역에서 20%를 차지, 상품교역의 4분의1에 그쳤다. 특히 90년대 서비스와 상품 부문은 나란히 6%대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농산물 교역은 전체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며 가공제품(48%) 중심으로 교역이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WTO는 지난해 전세계 상품교역이 4.5%의 성장률을 기록, 경기부진 우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을 이어갔다며 올해는 7.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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