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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 전문 연구소 생긴다” LG생건 서울대에 설립
입력2006-02-19 16:42:11
수정
2006.02.19 16:42:11
LG생활건강은 서울대에 향(香)전문 연구소인 ‘센베리 퍼퓸하우스’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14명의 연구원과 7,000여 종의 향을 보유하고 있는 센베리 퍼퓸하우스는 제품의 부수적인 부분으로 여겨왔던 향을 전면으로 끌어올린 프리미엄급 제품을 개발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LG생건 관계자는 “향과 디자인을 앞세운 감성적 제품들이 인기를 얻음에 따라 제품군 별로 흩어져 있던 향료 연구팀을 통합하게 됐다”면서 “신제품 개발에 역점을 두는 한편 2010년까지 30~50명의 연구원과 2만여 종의 향을 보유한 세계적인 연구소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2월 ‘오휘 프레스땅스’를 출시하며 향수 사업에 뛰어든 바 있으며 올해 향수 제품을 추가하고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독특한 향기와 디자인을 가진 제품을 출시, ‘향 마케팅’을 선도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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