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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TV로 즐긴다

TV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온라인게임이 등장한다. 18일 KT(대표 이용경)와 NHN(대표 김범수)는 TV셋톱박스를 통해 네트워크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이르면 상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이달 말 TV 온라인게임 서비스의 제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KT의 메가패스 등 초고속통신망 셋톱박스와 가정의 TV를 연결 해 NHN의 한게임 이용자들에게 고스톱이나 바둑ㆍ장기 등 웹보드게임을 제 공한다. 따라서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TV 리모컨 조작만으로도 PC 등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상에서 여러 명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돼 국내 게임문화에 새 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웹보드게임의 경우 PC나 휴대폰ㆍ개인정보단말기(PDA) 등을 통해 서비스된 적은 있지만 TV를 통해 서비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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