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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분쟁 조정신청 86% 소음·진동 문제"

환경분쟁조정제도가 도입된 이래 조정을 신청한 10건 중 8건이 각종 공사에 따른 소음·진동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1년 7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처리된 1,137건 중 86%인 977건이 아파트 등 공사에 따른 소음·진동으로 인해 물질적·정신적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민원이었다. 연도별 소음·진동 조정건수는 2001년 103건(총 처리건수 121건)에 불과했으나 2001년 229건(263건), 2003년 264건(292건)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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