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29일 서울시 구로구 본사에서 카카오와 ‘모바일 게임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다음달 말에 메신저서비스인 카카오톡에서 오픈하는 ‘게임센터(가칭)’에 자사 모바일 게임을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위메이드는 이날 모바일게임 분야로 활동영역을 넓힌다는 소식에 주가도 상승했다. 위메이드는 장 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3.60%(3,1000) 오른 8만9,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게임센터’에서 출시될 모바일게임은 3종으로 실시간 전략게임인 ‘카오스&디펜스’와 3세대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인 ‘바이킹 아일랜드’, 3D 댄스 스마트게임 ‘리듬 스캔들’ 등이다.
특히 위메이드는 카카오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게임센터’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한 전략도 함께 모색한다.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는 “앞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쉽게 지인들과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연달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력 관계 구축으로 위메이드의 모바일 게임과 카카오가 보유한 강력한 플랫폼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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