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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카드] 다기능 스마트카드 국내 첫선

비자카드는 16일 LG·외환·비씨·삼성·국민카드와 신한은행 등 6개 회원사와 함께 서울 여의도지역에서 음식점·서점 등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50여개 소매점에 단말기를 설치, 스마트카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시험운영기간 동안 발급되는 비자 스마트카드는 자기띠카드에 IC(INTERGRATED CIRCUIT) 칩을 내장한 것으로 아직은 기존 신용카드 기능만 할 수 있다. 종전처럼 여의도 이외의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골드 1만원, 일반 5,000원으로 종전과 같으며 앞으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면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이날 음식점에서 이 카드를 이용한 金仁哲(36·회사원)씨는 『앞으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면 사용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란 생각에서 종전 일반카드를 스마트카드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비자카드와 6개 회원사는 이달 말까지 주요가맹점에 500여대의 단말기를 보급, 내년 6월까지 실시되는 시범운영기간 동안 총8만여장의 비자스마트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이 끝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모든 비자 회원사의 전국 가맹점에 단말기를 설치,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2006년부터는 전부 스마트카드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신용카드기능 외에 회원사별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기능을 추가해 스마트카드 본래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비자인터내셔날의 데니스 고긴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은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들과 만나『비자 스마트카드는 세계 1·2위 카드사인 미국의 비자·마스타와 유럽 1위 카드사인 유로페이가 공동개발한 국제표준규격(EMV)를 채택하고 있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3월부터 마스타카드는 제주도·한양대·코엑스에서, 그리고 금융결제원은 서울 역삼동에서 각각 「몬덱스카드」와 「K-CASH카드」란 일종의 스마트카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스마트카드란 IC칩을 내장시킨 다기능 원(ONE)카드. 전자화폐로도 불린다. 신용·직불카드 기능은 물론 신분증(ID), 의료카드, 전화카드, 지하철·버스카드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안전장치를 장착해 위·변조가 불가능, 특히 전자상거래 등에서 효율적인 결제수단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구동본기자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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