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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000120)은 미얀마 육상운송청이 주관하는 합작법인 설립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J대한통운과 미얀마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미얀마 중심부인 양곤시에 1만3,000㎡(약 4,000평) 규모의 첨단 물류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물류센터는 향후 20년 동안 미얀마 물류의 거점으로 활용된다. CJ대한통운은 향후 미얀마 7곳에 추가로 물류 거점을 확보해 시멘트, 사탕수수, 건설자재와 같은 국가 물자를 운송하고 중고차, 봉제 제품 등 수출입 화물에 대한 국제운송도 전개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미얀마 철도부 산하 국영 물류기업인 육상운송청은 1,300여대의 화물차와 18개 거점을 보유한 1위 물류업체”라며 ““중국과 인도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라는 장점을 활용해 합작법인을 미얀마를 대표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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