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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오존 발생횟수 크게 늘어

습도 낮고 고온현상 지속 따라 6월 95회

올들어 습도가 낮은 상태에서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오존 발생횟수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국립환경연구원이 발표한 ‘6월 고농도 오존 발생원인 분석’이라는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 동안 오존이 무려 95회나 발생했다. 이는 지난 한해 동안 오존 발생횟수(48회)의 2배 수준으로 수도권 지역에서는 6월에만 무려 72회가 발생했다. 오존 발생횟수는 2001년 29회, 2002년 45회, 2003년 48회 등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태다. 국립환경원은 “6월에 오존주의보 발령횟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풍속이 약하고 상대습도가 낮은 상태에서 고온현상이 지속됨으로써 광화학반응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는 최적의 기상조건이 유지됐고 자동차 등에서 발생한 휘발성유기화학물질과 결합해 오존이 빈번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앞으로 오존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올 여름이 예년에 비해 무척 무더울 것”이라고 밝혔고 수도권 지역을 비롯한 자동차 사용대수가 해마다 늘고 있어 오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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