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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모닝’ 유럽 공략 시동

기아자동차의 신차`모닝`이 오는 4월부터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본격 수출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아차는 `모닝`의 해외 진출로 유럽시장에서 오피러스ㆍ쏘렌토와 같은 대형ㆍRV(레저용차량)차종과 함께 경소형에 이르기까지`풀 라인업`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경수 기아차 유럽총괄법인장은 “경소형차 중심의 유럽시장에 맞추기 위해 유럽형 스타일로 모닝을 개발했다”며 “모닝의 유럽 출시가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올해`모닝`을 유럽시장에 8만2,000대를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총 23만8,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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