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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환경 악화 정책 한계 재정.금융 정책조합 필요"

본지-現經硏 새천년 경영전략 세미나서울경제신문은 29일 현대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 14회 새천년 경영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임진국 연구위원은 "구조조정정책이 선도하고 경기조절대책이 지원하는 정책체계가 해외경제 악화로 한계에 직면했다"며 "구조조정과 경기조절을 상호조화할수 있는 노력과 유동성 함정을 피하기 위한 재정ㆍ금융의 명확한 정책조합(폴리시믹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제 발표에 나선 백흥기 주임연구원은 증권투자분석을 위해 ▲ 현금흐름의 가중치 부여 ▲ 부실확률을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 구성 ▲ 정상적 투자지표로서 기업내재가치 반영 등을 증권투자분석의 3대전략으로 제시했다. ▲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금융시장 개선과제(임진국 연구위원) 국내경기는 불확실한 대외여건과 구조조정 지연 여부 등 국내 정책변수에 따라 올해 5%이상 성장을 실현하고 경기상승국면으로 재진입하든지 아니면 4%미만의 성장으로 장기침체에 빠져들 가능성을 함께 가지고 있다. 이런 불투명한 경기전망과 맞물려 금융시장도 선순환과 악순환의 시나리오로 전망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현재의 초저금리 기조가 시중자금의 제 2금융권 유입으로 이어져 증권시장의 투자기반이 강화될 경우 내수경기회복이 나타나고 시장중심의 부실자산 처리구조가 정착될 수 있는 선순환의 시나리오가 있는 반면 시중 자금의 부동화가 초저금리 기조아래서 더욱 강화돼 대규모 투자자금이 산업자금화하지 못함으로써 많은 기업이 자금난에 직면할수 있는 비관적 시나라오도 있다. 특히 금융시장이 비관적 시나리오로 전개될 경우 상시적인 구조조정의 틀이 무너지고 증권, 투신산업이 단기적인 시황에 좌우되는 기존틀 속에서 머물게 될 것이다. 따라서 정부당국은 전체적인 구조조정 진행과 경제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고려 투명하고 분명한 방향설정을 해야 한다. 거시적인 측면에서는 구조조정정책이 선도하고 경기조절정책이 지원하는 현재의 지원체계가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에 부실정리와 투명성 제고 등의 과제는 경제진작에 필요한 정책노력에 의해 보완될 필요가 있다. 이와함께 금융시장에서는 단기부동화현상 개선을 통한 금융시장의 선순환 구조 구축이 절실하다. 특히 랩어카운트, 변액보험 등 종합자산관리사업에 대해 규제지양적인 발상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 부실기업의 예측과 증권투자전략(백흥기 주임연구원)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이후 대규모의 기업구조정이 이뤄졌다. 특히 최근과 같은 경제 불황기에는 투자자들에게는 기업가치 평가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기다. 경험적으로 국내 주식투자자들은 투자기업 선정시 첫번째 고려요인으로 예상수익률을 꼽아왔으나 기업부도가 급증하면서 현금흐름 등 새로운 투자분석지표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실제 90년들어 0.2%대를 유지하던 어음부도율이 97년 이후 0.5%까지 상승했으며 상장폐지 등도 급증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내재적인 문제점은 일차적으로 저수익성에서 발생한다. 또 국내기업들은 경영환경변화에 취약한 경영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투자자들도 정보의 비대칭으로 과도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종합적 예측을 통해 투자위험을 최소화할 필요성이 있다. 종합적 예측이 가능한 증권투자분석을 위해 ▲ 현금흐름의 가중치 부여 ▲ 부실확률을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의 재구성 ▲ 정상적 투자지표로서 기업 내재가치 평가를 제안하고자 한다. 온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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