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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오늘 개막

09/24(목) 14:56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4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우1동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국내.외 주요 영화계 인사 660명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8일간의 영화축제를 위한 닻을 올린다. 개막식 행사로는 영화 에피소드를 소재로 한 마임과 동래학춤이 공연됐으며 이어 오후 8시 30분부터는 이란 고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의 「고요」(The Silence)가 개막작품으로 상영된다. 文正秀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팬들에게 세계 영화의 바다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꿈의 영화제로 성장했다"며 "아시아영화문화의 전진기지가 되기 위해 항해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7개 부문에 걸쳐 41개국 21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는 지난해 33개국 163편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부산영화제가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영화제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음을 입증해주고 있다. 유일한 경쟁 부문으로 1-2개의 작품을 낸 신인 아시아 감독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새로운 물결'(New Currents)에는 중국, 인도, 이란, 태국, 일본 등 아시아 7개국 12 작품이 초청됐다. 한국 영화는 「처녀들의 저녁식사」 등 3편이 출품됐다. 올해는 특히 유럽 거장들의 영화와 국제영화제 수상작, 중남미 영화들도 대거 초청돼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영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로카르노영화제 집행위원장 마르크 뮐러를 비롯한 국제 영화제 관계자들과 칸 영화제 대상을 두번이나 수상한 일본의 이마무라 쇼헤이 등 감독, 칸 여우 주연상 수상자 나타냐 레니에와 같은 배우 등 60여명의 유명 영화계 인사들이 참여, 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올 부산국제영화제가 예년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아시아의 유능한 감독들과 세계의 제작자를 연결시켜 주기 위한 일종의 사전판매 시장인 '부산프로모션플랜'(PPP. Pusan Promotion Plan)이 처음으로 시도된다는 것이다. 오는 25-27일 사흘동안 열리는 PPP에는 아시아 영화의 활로를 모색하자는 취지로 기획단계의 한국 영화 5편, 아시아 영화 12편이 출품되며 특히 장밍, 안휘 등 중국 감독 작품 4편이 포함됐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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