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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남 의장 사퇴…與, 이부영 체제로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이 19일 당의장직을 공식 사퇴하고 원외인 이부영 상임중앙위원이 이를 승계했다. 이 신임 의장은 재야 출신으로 3선 의원의 관록을 쌓았으며 지난해 한나라당을 탈당해 열린우리당 창당과정에 합류했다. 이 의장은 “당 개혁과 국정개혁 작업을 한치의 차질도 없이 승계해나갈 것을 국민과 당원들 앞에 다짐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과거사 규명을 위한 국회특위 구성에 합의했지만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과거사를 포괄적이고 대폭적으로 규명해야 한다”며 용공ㆍ친북활동을 조사범위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고 나서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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