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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내수 정제 高마진 강점 부각"

S-Oil "내수 정제 高마진 강점 부각" 크레디리요네증권은 "S-OiL의 투자 매력은 개선 추세인 내수 정제마진에 있다"며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정유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정제 마진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 정유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크레디리요네가 예상한 S-OiL의 올 매출액은 9조180억원. 지난해보다 18% 가량 증가한 수치다. 또 영업이익은 100% 늘어난 7,7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경쟁사인 SK에 비해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률이 클 것이라는 진단이다. 높은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S-OiL은 지난 2000년 이후 수익 악화에도 불구하고 높은 배당금을 지급했다. 크레디리요네증권은 "뛰어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올해는 6%의 배당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큰 폭의 배당 증가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김재중 삼성증권 연구원은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수익성 악화 가능성이 있고 장기적인 이익 증가에 대한 불투명성도 높아 배당 수익률이 크게 늘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주 가운데 S-OIL이 고유가로 인한 수혜가 가장 크다는 시각도 있다. 사업영역에서 석유정제 비중이 큰 것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박정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원유가 인상에 비해 기름값 인상폭이 커 오히려 고유가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수출물량 가운데 고부가 제품 비중이 높아 최근 국제마진 증가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병문 기자 hbm@sed.co.kr 입력시간 : 2004-05-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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