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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적 양호 전망에 현대해상 하락장서 선전

현대해상이 올해 꾸준한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장에서도 상승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해상은 전날보다 1.13%(350원) 오른 3만1,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현대해상이 올해 4,000억원 정도의 순이익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외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대해상은 1ㆍ4분기에 매출은 지난해보다 4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6% 급증했다”며 “도난ㆍ화재보험과 장기보험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어서 큰 이변이 없는 한 올해 4,000억원 가량의 순이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해상은 견조한 실적에 비해 주가가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연간 순이익이 4,000억원을 넘지만 시가총액은 2조7,000억원에 불과해 주가수익비율(PER)이 6.6배로 낮은 상황”이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도 업계 3위 수준까지 낮아진 상태여서 주가가 오를 여지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은 안정적인 보험유지율로 장기보험료 수익이 15% 이상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점을 감안해 현대해상의 목표주가를 현재보다 1만6,000원 가량 높은 4만8,1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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