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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에 피인수 가능성, 도이체방크 주가 7.3% 급등

도이체방크의 주가가 씨티그룹이 도이체방크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가면서 하루 만에 7.3%나 급등했다.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4일(현지시간)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5.19(7.3%)오른 76.60유로로 마감, 지난해 3월 21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경제전문통신 AFX가 트레이더의 말을 인용해 씨티그룹이 주당 90유로에 도이체방크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자 주가가 껑충 뛴 것. 도이체방크는 연초 미국 씨티그룹에 자사의 매각ㆍ합병을 타진하기 위한 협의를 요청한 바 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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