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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 실적에 따른 주가 차별화 전망"

한화증권은 1일 제약업종이 실적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기업의 주가 역시 실적에 따라 차별화가 예상된다고밝혔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는 유지했다. 배기달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7월 초 최고점을 기록한 제약업지수는 15% 이상조정을 받았으나 주요 업체들의 양호한 2.4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반등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건강보험재정 안정화에 따른 정책 리스크 감소, 고령화사회진입으로 인한 의약품 수요 증가, 제네릭 및 신약 개발에서의 국내 제약사 위상 강화 등을 근거로 제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4분기 제약업체 실적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가운데 제네릭업체인 종근당[001630]과 한미약품[008930]의 실적 향상이 두드러졌다. 한화증권은 향후 실적에 따라 주가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작년 하반기 이후 지속된 제약주의 주가 상승은 우호적인 영업환경 및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 실적 기대감이 수치로 가시화됨에 따라 차별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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