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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인 펀드-시가채권형 펀드 0.22% 상승

채권형 펀드는 순조로운 수익률 흐름을 보였으나 주식형 펀드는 부진한 성과를 거두었다.지난 2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시가 채권형 펀드는 최근 1주일간 0.2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0.17%를 기록하는데 그친 하이일드 펀드보다 앞서는 등 채권 강세에 힘입어 양호한 성과를 올렸다.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가격)이 0.59%포인트 하락(상승)한 지난 1개월 간을 살펴봐도 시가 채권형 펀드는 1.02%(연환산 12.24%)로 강세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채권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지난 주, 설정금액이 100억원 이상이면서 1개월 이상 운용된 시가 채권형 펀드 509개 중 상위 50개는 0.3%를 초과하는 수익을 올렸고 1%의 고수익을 올린 펀드도 등장했다. 펀드별로는 단기 채권형 펀드인 LG운용의 시그마06채권 3호가 1주일 사이에 1.01%를 기록해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현재 순자산 총액의 86%를 채권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 중 국고채는 47%, 회사채는 30%를 차지하고 있다. 채권 보유비중이 96%로 높은 편인 삼성투신의 믿고탁공사채12-1호와 국고채 보유 비중이 높은 LG운용의 시그마06채권 4호도 지난주 각각 0.85%, 0.79%의 수익을 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조사대상 펀드 중 지난주 손실을 입은 펀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주식형 펀드의 성과는 주가약세로 부진했다. 종합주가지수가 2.99% 하락한 지난 1주일간 일반 성장형 펀드는 -2.96%의 손실을 입었고 안정성장형 펀드는 같은 기간 -1.26%를 기록했다. 주식 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안정형 펀드는 -0.52%에 그쳐 선방했다. 하이일드와 후순위채 펀드는 공모주 가격이 약세를 보였으나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가격)이 0.15%포인트나 하락(상승)한 덕분에 지난주 0.17%, 0.20%의 수익을 낼 수 있었다. 스폿펀드는 지난주 -3.22%의 손실을 기록해 주식 관련 펀드 중 가장 저조했다. 설정금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1개월 이상 운용된 일반 성장형 펀드 336개 펀드 중 167개가 지난 주 종합주가지수 하락률을 밑도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는 대부분 펀드가 주요 보유 종목으로 편입하고 있는 삼성전자, SKT, 한국통신 등이 같은 기간 5%이상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펀드별로는 현재 주식투자 비중이 18%인 한국투신의 21세기투자신탁은 지난 주 1.78%의 수익을 내 주식 관련 펀드 중 가장 양호했던 반면 국은운용의 빅맨우체국보험기금주식 2호는 무려 -8.10%의 손실을 기록해 펀드간의 수익률 격차가 컸던 한 주였다. 윤가람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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