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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오름세 반전 740선 회복은 실패(잠정)

종합주가지수가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74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7월 마지막장인 30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4.73포인트 오른735.34에 마감됐다. 나스닥 등 미 증시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오름세 등 긍정적인 해외증시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이날 거래소시장은 기술주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동반 상승세로 시작돼 장중 한 때 74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장 전반에 팽배한 관망심리탓에 다시 경계매물이 출회하며 상승폭을줄여 결국 730대 중반의 오름세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장중 현물 1천107억원, 선물 4천745계약 등 현.선물 동반 매수우위를 보여 반등장을 이끌었고 기관도 210억원의 소폭 순매수를 보였으나 개인들은1천52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상승장에 동참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보험과 의료정밀업종이 3%를 넘는 오름세로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인반면, 기계,통신 등의 업종은 상승장속에서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전날 3% 가까운 하락세로 41만원선이 위협받았던 삼성전자는 이날 다시 1.46%오름세로 돌아섰고 LG필립스LCD와 LG전자 등도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삼성SDI는 1%이상 내렸고 특히 장중 한 때 1만원선 회복을 시도하던 하이닉스는 향후 실적에 대한 비관적 분위기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무려 7.22%나 폭락, 9천원선에 턱걸이했다. 장초반 약세를 보였던 포스코가 오름세로 반전된 반면, SK텔레콤은 장초반 오름세를 보였지만 결국 지배구조 의혹과 실적부진에 대한 실망을 씻어내지 못하고 1.24% 하락,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유상감자를 추진중인 세종증권, 액면분할을 단행한 영창악기 등이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고 실적호전과 함께 대주주 지분매각소식이 전해진 쌍용화재는 우선주와 함께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0개 등 376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293개,보합종목은 107개였다. 동원증권 김세중 연구위원은 "미국 증시가 바닥을 확인하는 기조를 보이면서 기술주에 대한 비관론이 다소 약해진 것이 상승의 주요원인중 하나"라면서도 "그러나아직 전날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성격이 강하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어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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