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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드림 '액션스틱'출시
입력2004-04-19 00:00:00
수정
2004.04.19 00:00:00
한영일 기자
국내 체감형 게임 시장에서 토종과 외산의 한판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하나로드림(대표 안병균)은 별도의 게임 소프트웨어 구입 없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체감형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액션스틱’을 출시한다고 19일 밝 혔다.
체감형 게임기란 조이스틱 대신 손, 발, 다리, 머리 등 온몸을 활용해 액션ㆍ댄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베스트소프트와 하나로드림이 개발한 ‘액션스틱’은 별도의 SW없이 바로 ‘플레이스테이션2(PS2)’와 연결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11만원선이다.
이에 따라 국내 체감형 게임 시장은 현재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일본 소니의 ‘아이토이’와 국산 ‘액션스틱’간의 경쟁이 격화할 조짐이 다.
지난해 12월에 출시된 ‘아이토이’는 지금까지 7만대를 판매한 인기를 바 탕으로 이달말 댄스전용 게임기인 ‘아이토이 그루브’를 출시, 판매 확대 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하나로드림의 관계자는 “액션스틱은 간편한 설치와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아이토이’와 체감형 게임기 시장에서 각축을 벌일 것”이라며 “오는 3ㆍ4분기께는 일반 PC용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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