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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근현대사]신설'근현대사'시대배경 이해 필수

이번 6월 2일 모의평가에서 국사는 기존에 비해 난이도는 좀 낮아졌다.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지문은 기존에는 사료를 최대한 가공하지 아니하고 원문 그대로를 살리는 형태로 출제되었지만 이번에는 사료를 가공하여 쉽게 지문을 파악할 수 있었다. 둘째, 단원 통합형 문제의 비중이 감소하여 복합적 사고를 하지 않더라도 쉽게 답을 구할 수 있었다. EBS 교재에서 일부 문제가 발췌되어 출제됐고, 연관된 문제는 몇 부분에서 확인되고 있으나 실제 EBS 강의를 듣지 않아서 풀지 못할 정도의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하지만 실제 2005년 수능이 이번 모의평가와 같을 수는 없다. 이번 시험은 EBS 등 여러 복합 변수들로 인해 이렇게 출제된 것이다. 2005년 수능을 위한 국사 대비책은 첫째, 깊이 있는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 7차 교육의 특징은 선택과 집중으로 표현되는 심화 학습에 있다. 특히 기존 수능에서 국사와 관련된 문제는 약 8문제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20문제로 문항의 수가 크게 확대되었다. 둘째, 기본 교재로서 교과서의 중요성이다. 특히 국사는 국정교과서로서 1종만이 존재한다. 그러다 보니 지문이나 선택지의 대부분이 국사 교과서로부터 발췌가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교과서에 익숙할수록 수능도 쉽게 풀 수 있다. 한국 근현대사는 7차 교육 과정에서 새롭게 신설된 과목이다. 6차 교육 과정에서 국사 과목의 근대와 현대 부문을 발췌하여 내용을 풍부하게 더하여 만들어진 과목이다. 이번 시험에서 한국 근현대사는 다른 사회탐구 영역의 과목에 비해 일반적 수준은 평이하였으나 일부 수험생들을 매우 힘들게 하는 문항이 존재하였다. 특히 낯선 사료들이 몇몇 출제되었고, 사료에 대한 분석이 쉽지 않았다. EBS 교재에서는 몇몇 문제가 발췌 출제되었고, 관련된 지문도 확인되고 있다. 한국근현대사의 시험 준비는 기존의 연도, 사건 외우기식 공부에서 탈피해야 한다. 연도와 사건 암기는 이 사건의 전반에 걸친 심층적 내용에 대한 분석과 이해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어떤 사건과 단체 등에 대해 배경과 영향을 풍부하게 이해해야 한다. 또 당시 시대와 관련한 풍부한 사료에 대한 이해와 접근, 분석이 필요하다. /강민성 EBS, 스카이에듀 국사ㆍ근현대사 강사 msk0909@sky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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