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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가공용 수입쌀 쌀가루로 가공·유통된다

앞으로 가공용 수입 쌀은 쌀가루로 가공돼 유통된다. 농림부는 수입 쌀 시판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공용 수입 쌀에 대한 부정유통방지 종합대책을 12일 발표했다. 농림부는 “그동안 수입 쌀의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판매가격을 시중 쌀값의 3분의1 수준으로 공급해 부정유통의 소지가 많았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농림부는 우선 내년에 떡ㆍ면류 업체 등에 공급되는 가공용 수입 쌀 6만톤 가운데 10%를 쌀가루로 가공해 공급하기로 하고 업체 수요 등을 조사 중이며 연차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또 가공용 수입 쌀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양곡전용카드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양곡전용카드를 사용하면 가공업체의 쌀 매입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전 유통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내년 1월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쌀 수입업체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부정유출 사례가 적발되면 수입 쌀 공급 중단은 물론 검찰수사 요청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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