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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석유화학, 텔레프탈산 증산

내년 40만톤늘려 150만톤으로 中시장 적극공략폴리에스터 원료인 텔레프탈산(TPA)을 생산하는 삼남석유화학이 생산시설을 늘리고 중국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삼남석유화학 관계자는 10일 "내년말까지 2,000억원을 투입해 생산량을 현재 연산 110만톤에서 150만톤 규모로 늘려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며 "이렇게 되면 TPA 생산 국내 2위에서 최대업체로 부상한다"고 밝혔다. 삼남이 세계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시설확장에 나서는 것은 오는 2005년까지 TPA 수요가 연평균 9% 성장해 매년 150만톤을 추가로 수입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중국의 WTO가입으로 현재 16~19%에 달하는 TPA 관세가 오는 2005년까지 점차로 인하돼 한자리수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삼남은 중국시장 공략과 관련, 판매망 확충과 함께 현지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우선 초기적인 단계로 오는 2005년까지 중국내 수요를 측정, 중국 현지 공장 설립에 필요한 타당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삼남석유화학의 지분 40%를 보유한 대주주인 삼양사 관계자는 "최근 지분 40%를 보유한 파트너인 일본의 미쓰비스, LG칼텍스정유(20%)와 중국의 WTO가입에 따른 TPA 수요 증가에 대비하자는 차원에서 다각적인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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