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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전업카드사 연체율 상승세

전업 신용카드사들의 연체율이 8개월 연속 상승했고 대환 대출과 신규 연체도 증가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개 전업 카드사의 지난 2월 말 현재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5.39%로 한 달 전보다 0.23% 포인트 올라갔다. 전업 카드사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9.64%로 잠시 하향세를 보였던 지난해6월말 이후 8개월 연속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카드사별로는 BC(9.13%→8.41%), 롯데(3.97%→2.33%), 우리(26.28%→24.40%) 삼성(11.26%→11.25%) 등 4개사는 연체율이 하락한 반면 LG(18.75%→19.68%), 외환(15.07%→18.77%), 현대(8.06%→8.36%), 신한(6.86%→7.72%) 등 나머지 4개사는 연체율이 높아졌다. 금감원은 외환과 LG가 구조조정으로 채권 회수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고 삼성카드가 최근 삼성캐피탈을 합병함으로써 삼성캐피탈의 연체여신 1조원 이 통계에포함돼 연체율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또 카드사들의 지난 2월 말 현재 대환대출 잔액은 17조5,471억원으로 전월 말에 비해 1조3,163억원이 증가했고 2월에 발생한 연체 기간 1개월 미만의 신규 연체액은 9,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000억원이 늘어났다. 금감원은 삼성카드에 합병된 삼성캐피탈의대환대출(1조4,648억원)을제 외한 대환대출 잔액은 16조823억원으로 전월 말에 비해 1,485억원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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