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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소폭 상승 599P

종합주가지수가 30일 등락을 반복한 끝에 전일보다 1.99포인트 오른 599.35포인트로 마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연출됐으나 600선에 몰려있는 대기매물과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보험ㆍ비금속광물ㆍ은행ㆍ전기가스ㆍ기계ㆍ운수창고업 등이 오른반면 증권ㆍ의료정밀ㆍ종이목재ㆍ통신ㆍ건설ㆍ유통ㆍ철강금속업은 내렸다. 사스 환자 발생소식으로 장초반 급등했던 제약주는 후속매기가 이어지지 않아 종근당바이오, 일성신약 등 일부종목은 내림세로 돌아섰다. 지수관련 대형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ㆍ한국전력ㆍ국민은행ㆍ현대차ㆍ우리금융은 오른 반면 KTㆍSK텔레콤ㆍ포스코ㆍ삼성SDI 등은 내림세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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