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제주포럼은 1974년 7월 ‘제1회 최고경영자대학’으로 시작돼 2008년 ‘제주포럼’으로 이름을 바꾼 후 올해로 39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주제는 ‘한국경제의 대도약을 준비하자’를 주제로 열리며, 경제부처 수장과 학계·연구소 등 각계 전문가, 기업 CEO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지난 2월 출범한 대한상의 정책자문단 소속 위원들이 각 분야별로 연사와 패널로 참여해 기업현장에서 도입할만한 실행전략을 제시한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산업통상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성장과 정체의 기로에 선 한국경제를 새로운 도약으로 이끌 해법과 중소기업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업인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과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세션도 마련된다.
포럼 셋째 날 밤에는 박용만 상의 회장이 CEO들의 재충전을 위해 직접 기획한 오페라 갈라콘서트도 진행된다.
이동근 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포럼이 세계경제 회복기 시장기회를 선점하려는 국내기업인들에게 해법의 단초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경영활동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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