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에셋 플러스]유럽 위기 확산으로 국내주식형 -8.06%

해외주식형 -9.75% 가장 저조 저가매수 영향 자금 유입은 확대<br>미래에셋TIGER제약·바이오 등 코스닥 관련 ETF 선방 돋보여



5월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유럽 위기에 따른 증시 부진으로 8% 넘게 빠졌다. 하지만 주가지수 하락으로 저가매수 심리가 확산되면서 자금 유입 규모는 오히려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투자협회와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5월 들어 25일까지 국내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ETF)제외)에는 9,530억원이 들어왔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으로 증시가 5월 들어 8% 넘게 빠지자 저가매수 심리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은 올 들어 3월까지 5조8,000억원이나 빠져나갔지만 지난 4월에는 소폭(600억원)의 순유입을 전환했다.

5월 한달 코스피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 은행 방키아의 자본 확충안을 거절하는 등 유럽 악재가 여전한 데다 중국 정부가 당분간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과 외국인 매도 행진이 더해지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5월 1일부터 29일까지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은 -8.06%로 저조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미국 경기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유럽발 불안감이 확대되며 -9.75%의 부진한 성적을 냈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5월 한달간 95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개별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코스닥의 상대적 선전으로 코스닥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선방이 돋보였다. 미래에셋TIGER제약&바이오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4.26%로 가장 높은 성적을 낸 가운데,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증권투자신탁(주식)(2.09%), 미래에셋TIGER코스닥프리미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0.76%), KStar코스닥엘리트3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0.72%),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0.43%)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펀드인 교보악사위대한중소형밸류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lass Ce와 삼성중소형FOCUS증권투자신탁 1[주식](A),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 5도 각각 -1.43%, -1.84%, -1.98%로 국내주식형펀드 평균보다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조성/운송업종의 부진으로 삼성KODEX조선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14.07%), 미래에셋TIGER조선운송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12.44%) 등이 약세를 보였다. 지수 하락으로 상승장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펀드는 수익률이 급락했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C 1는 한 달 전에 비해 18.90%나 떨어졌고, KB KStar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 삼성KODEX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 미래에셋TIGER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 한국투자KINDEX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 등도 17% 넘게 빠졌다.



월 초 전기전자, 자동차 등 대형주 중심의 하락장이 펼쳐지며 미래에셋TIGER IT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11.57%), 우리KOSEF IT상장지수증권투자신탁(주식)(-11.36%), 대신GIANT현대차그룹증권상장지수형투자신탁[주식](-10.66%), 미래에셋IT섹터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 4(-10.42%), 현대현대그룹플러스증권투자신탁 1[주식][A](-10.08%) 등도 저조한 성적을 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대부분 지역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러시아가 -15.66%로 가장 저조했고, 신흥유럽도 14.23%나 빠졌다. 이 밖에 브라질(-12.89%), 중남미(-12.75%), 글로벌 이머징(-11.77%), 브릭스(-11.29%) 등이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개별 해외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증권자투자신탁(UH)[주식]클래스C-F가 3.99%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으며, 한국투자글로벌이머징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5)(2.48%), 동양차이나본토주식증권자투자신탁UH호(주식)ClassCe(2.19%), 삼성CHINA본토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2[주식]_A(2.19%), 한국투자네비게이터중국본토증권자투자신탁UH(주식)(A)(2.16%), 삼성CHINA본토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2[주식]_C 2(2.15%) 등 중국본토 펀드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반면 ING차이나Bull 1.5배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종류C 1(-26.24%),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C1(-20.22%) 등은 저조한 성적을 거뒀고, KB러시아대표성장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C2(-17.05%), 미래에셋인덱스로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C-e(-17.11%), 미래에셋MSCI이머징유럽인덱스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17.65%),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 2(-17.75%) 등 러시아펀드들도 대거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혼합형펀드와 해외혼합형펀드는 각각 -2.95%, -5.34%를 기록했고, 국내채권형펀드가 -.45%, 해외채권형펀드가 -1.67%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